소말리아 해적 재판, 백서로 발간

입력 2011-12-24 07:55
전세계 해운업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국내 재판이 백서로 나왔다.



이는 국내 사법 사상 처음이다.



부산지법은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 5명에 대한 재판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판이 진행된 경위부터 공판 준비절차, 법정시설, 질서유지 요령, 공판과정, 판결문, 관련 보도자료까지 자세히 소개해 향후 유사한 재판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