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현대증권스팩과 삼기오토모티브 합병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 1984년 설립된 현대차·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현대차그룹의 6속 자동변속기의 핵심부품인 밸브바디 양산개시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해 매출액 79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14억원과 58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파워텍과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등과의 거래가 매출액의 98%이상을 차지합니다.
합병비율은 1:9.2438449 이며 유입될 2백억원 규모의 자금은 기존 설비투자로 발생한 차입금의 상환과 일부 설비 증설에 쓰일 예정입니다.
현대스팩과 삼기오토모티브의 합병주주총회는 내년 2월 24일로 계획되어 있고 내년 4월중 코스닥에 상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