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어선 전복, 1명 사망·2명 실종

입력 2011-12-22 16:24
22일 오전 11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면 국도 남동쪽 14마일 해상에서 통영 선적 7.93t 연안자망 어선 1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4명 가운데 박모(47ㆍ경남 통영)씨가 선체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이모(43ㆍ경남 거제)씨 등 2명이 실종됐다.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된 기관장 박모(47ㆍ경남 통영)씨는 "기관실에 갑자기 물이 차면서 배가 가라 앉기 시작했고 결국 전복됐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인근을 지나던 상선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현재 통영해경과 해군은 나머지 실종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