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특별 물가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말연시에 비상사태가 생겨 생필품 가격을 포함해 물가문제에 정부가 더욱 고려해야 한다"며 "세계경제가 어려울 때 이러한 위기를 맞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말연시, 그리고 설날까지 기간 동안 물가를 특별관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지적하며 "이번 일로 국가신용도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 각계각층이 이럴 때일수록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