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외국인 매도

입력 2011-12-22 09:33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에 밀려 사흘만에 소폭 조정을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출 확대 발표에도 글로벌 증시가 혼조를 보이면서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83포인트(-0.37%) 내린 1841.58에 거래 중이다.



ECB의 3년만기 장기대출이 유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가운데 전날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220억원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소폭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의약과 의료정밀 음식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운수창고업종이 1%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