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22일 옷가게에 침입해 대량의 옷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16)양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최양 등은 13일 오전 4시 30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한 수입의류점에 잠금장치를 풀고 들어가 점퍼 등 옷 30벌을 훔치는 등 이틀간 2곳에서 옷 45벌(1천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가게 안에 있던 쇼핑백과 준비한 가방 등에 옷을 담아 택시를 잡아타는 모습이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혀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