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FC 기성용이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기성용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다이어미드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골은 후반에 모두 터졌다. 후반 15분 셀틱의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넣었고, 4분 뒤 기성용이 제임스 포레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켜 2-0 승리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23일 애버딘과의 홈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에 골 맛을 본 기성용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유로파리그에서 1골 등 모두 6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같은 팀 소속인 차두리는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팀을 무실점으로 팀이 승리하는데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