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소지섭이 영화부문 연기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0월 개봉한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소지섭은 기고지순한 순애보를 가진 남자 주인공 철민 역을 맡아 상대역 정화(한효주)와 함께 열연한 바 있다.
소지섭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큰 상을 받아서 굉장히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함께 고생하신 감독님, 동료 배우, 스태프 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는 송년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19회를 맞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드라마, 영화, 가요, 개그 등 문화 각 부문에서 활동하며 문화연예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예술인들을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총 70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