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아웃도어 재킷'서 발암물질 발견

입력 2011-12-16 09:57
코오롱의 아웃도어 재킷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웃도어 제품 12종의 포르말린, pH, 아릴아민(아조염료)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코오롱의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아릴아민이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서는 기준치 30mg/kg을 20배가량 초과한 595mg의 아릴아민이 나왔다.



아릴아민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소시모는 이달 초 제조사인 코오롱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업체에 공개 리콜을 요청했다.



코오롱과 홈쇼핑 측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리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시모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착용했을 시 보통 아웃도어 안에 따로 옷을 입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은 없겠지만 민감한 소비자들의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재킷은 24만8000원으로 재킷과 내피를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된다.



한편 아웃도어 제품 12종에서는 포르말린이 검출되지 않았다. pH도 기준치(4.0~9.0) 이내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