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장에서는 상품가격 하락으로 직접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항공과 음식료 업종을 주목하라고 대신증권이 16일 의견을 냈다.
박중섭 선임연구원은 "과거 국제유가(전년 동월비)가 하락하는 구간에서 항공업종의 주가는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거뒀고, 음식료 업종 역시 곡물 가격의 하락구간에서 강세를 이어가는 특징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품 가격의 인상을 대부분 단행한 상태라서 원재료비 절감의 혜택이 더욱 크다는 점과 변동성 장세에서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