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받아

입력 2011-12-15 16:53
유아인과 김윤석이 주연한 '완득이'가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12년 2월9~19일)' 제너레이션(Generation) 부문에 공식 초정받았습니다.



베를린영화제측은 "'완득이'가 다문화적 시선과 소외계층 등의 문제를 유머 있게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고 불우한 환경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잘 표현됐다"고 평했습니다.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부문은 청소년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07년 이 부문에 '천하장사 마돈나(이해영 감독)'가 초청된 바 있습니다.



지난 10월 개봉한 '완득이'는 누적 관객수 520만명(지난11일 기준)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 성적 3위를 기록중이며,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2008)'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