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하락…'유럽위기 재부각'

입력 2011-12-15 09:31
코스피가 유럽의 재정위기 재 부각으로 사흘째 하락하며 1830선으로 밀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9.40포인트(-1.04%) 하락한 1838.35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 국채 입찰 금리 상승과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23% 떨어진 1834.82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1830선 초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과 17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370억원의 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260억원의 순매수가 들어오며 지수 하락을 제한하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