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애장했던 다이아몬드를 우리돈 101억원에 낙찰받았습니다.
33캐럿의 이 보석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5번째 남편인 리처드 버튼으로부터 1968년 선물받은 반지로 올해 3월 사망 직전까지 가장 아낀 물건입니다.
이번에 낙찰받은 다이아몬드는 대구의 테마파크 '이월드(구 우방랜드)'에 전시해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룹 측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광·레저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만큼 이를 위한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3월 우방랜드 인수 후 제주도와 수도권에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