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가 마련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고교 내신 평가방식이 기존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면 대교, 웅진싱크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대교는 어제보다 3.27%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도 2.24% 올랐습니다.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수~가’ 혹은 ‘1등급~9등급’ 등의 석차를 통해 상대평가를 실시해왔지만 2012~2013학년도 시범운영을 거쳐 2014학년도부터는 중·고교 성적표에 ‘A~F 등급, 원점수, 그리고 표준편차’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김지효 HMC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 대해서 "현재 특목고 입시 관련해 직접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 업체는 없다"며 "최근 특목고 입시인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관련해 ‘자기주도학습관’을 적극적으로 런칭하고 있는 대교와 웅진씽크빅의 관련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