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속옷 노출 '모자이크' 논란‥"종편 왜 그래?"

입력 2011-12-14 09:06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또다시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 12월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충무로 와글와글'이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그림은 지난 6일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미니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기타를 쳤는데 치마가 너무 짧아 속옷이 노출된 것이다. 제작진은 이를 편집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로 방송에 내보내 논란의 불씨를 제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제작진에 쓴소리를 냈다. 선정성을 부추겼다는 비판에서다.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이러려고 종편을 만든 것이냐, 깔끔하지않다" "모자이크가 더 민망하다" "의도적인가"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비판 의견을 내놨다.



종편의 선정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채널A는 지난 7일에는 방송인 A씨의 문제의 음란 동영상을 모자이크 처리만 한 채 내보내 비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