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난다

입력 2011-12-13 16:39
10년간 현대중공업을 이끌어온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늘(13일) 현대중공업 최병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본부장급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고문인 상담역으로 위촉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본부장급 인사와 관련해 "전기전자시스템, 엔진기계, 건설장비 사업을 보다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 사장 승진



최병구 건설장비사업본부장 (부사장 → 사장)



○본부장 전보



권오신 부사장 (엔진기계사업본부장 → 전기전자사업본부장)



○ 본부장 신규 보임 및 부사장 승진



김정환 엔진기계사업본부장 보임 (전무 →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