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1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기획리포트 시간입니다.
올해 주거가치부문 한국경제 TV 사장상의 영예는 부천약대 두산위브와 청라SK뷰가 차지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부천약대 두산위브 아파트.
2개단지 1천8백여 세대로 84에서 149㎡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지에는 갤러리 가든과 포레스트가든이 있고 약자를 배려한 무단차 설계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익 부천약대 두산위브 부장
“가장 중요한 것은 무단차 설계를 했다는 것입니다. 노약자나 유모차들이 단지내를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파트 계단을 따라 소비 열량을 표시한 이른바 ‘다이어트 계단’은 버려진 공간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환 아키벨리건축사무소 대표
“공동주택들이 비슷한데 이 단지의 특징은 작은 배려들을 많이 했습니다. 건강은 위한 것이라든지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많고...”
이처럼 입주민의 편의를 배려한 설계는 인천 청라지구의 청라 SK뷰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지 가운데 축구장 보다 넓은 중앙공원이 있고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등 주민복리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청라지구에서 조망권이 가장 우수하다는 것도 자랑거리 입니다.
동쪽으로 중앙호수공원이, 남쪽으로는 심곡천과 골프장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신희영 SK건설 상무
“좀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단위 세대 평면(설계)를 좋게 해서 고객가치를 높이고, 외관뿐 아니라 서비스 부분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지들은 철저한 수요자 위주의 설계로 2011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주거가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