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있는 40ㆍ50대 가구의 절반 가량이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의 '2011년 맞벌이가구 및 경력단절 여성 통계 집계 결과' 2011년 6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1천162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507만가구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맞벌이가구 가운데 44만가구(8.6%)는 '주말부부'였다.
또 기혼 여성 5명 가운데 1명은 결혼과 임신ㆍ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343만가구 가운데 맞벌이는 178만가구(52.1%)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