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드래곤플라이, 내년 940억 매출 목표

입력 2011-12-13 12:47
<앵커>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는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25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률이 40%가 넘는 고수익 사업이기 때문에 외형 확대로 인해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드래곤플라이 IR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종성 기자!!



<기자> 네 김종성입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올해 매출을 376억원, 내년에는 2.5배 수준인 940억원으로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내년 40%이상을 유지하면서 내년 영업이익률은 최근 4년 평균 매출에 육박하는 300억원대 이상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신규투자와 '스페셜포스2' 등 일부 게임출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20%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년에 스페셜포스2의 국내외 안정적 서비스와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보다 매출이 2.5배 늘고 영업이익도 40% 중반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대표는 또 이미 서비스 준비를 마친 '스페셜포스2'는 중국 퍼블리셔 '세기천성'과 중국의 춘절, 타사 게임 출시시기를 고려해 내년 2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일본에서는 'NHN JAPAN'을 통해 하반기 중에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2013년에는 북미와 유럽, 대만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내년 신작게임으로는 저연령층을 겨냥한 횡스크롤 MMORPG게임 '볼츠앤블립 온라인'과 판타지 MMORPG '반 온라인'을 내년 1분기에, 2분기에는 탱크전략 슈팅게임 '블리츠2'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4분기에는 SNK Playmore의 유명 액션게임을 온라인용으로 바꾼 사무라이쇼다운 온라인과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드래곤플라이는 또 국가 조달사업 등록업체로 게임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개념 교육용 콘텐츠를 유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 스페셜포스2 온라인 등 스마트폰용 게임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