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내년 코스피 전망 2,170선 하향 "

입력 2011-12-13 11:26
크레디트스위스(CS)그룹은 2012년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2,300에서 2,170으로 하향 조정했다.



CS는 13일 '2012년 한국 주식시장 전망'에서 "내년 한국 시장이 유럽 재정위기 등 외부요인에 의한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CS는 코스피 최저 수준을 1,650으로 전망했다.



CS는 "상반기에는 외부 요인으로 성장이 둔화하겠지만, 유럽 이슈가 안정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하반기에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현재 주식을 많이 팔고 나갔지만, 한국은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4%, 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외부 요인이 안정화되면 곧바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CS는 내년 한국경제는 연간 3.4% 성장하고, 환율은 연평균 1천15원, 기준금리는 연평균 3.31%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