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63.4%가 계획된 채용에 차질을 빚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채용률은 53%로, 실제 필요한 인력의 절반 밖에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용에 차질을 빚은 이유로는 '조건에 맞는 인재를 찾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62.7%로 가장 많았고, '합격 후 포기하거나 조기 퇴사자가 많아서', '지원자 수가 너무 적어서'란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