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이익공유제 전문위원회 설립해 재논의

입력 2011-12-13 11:08
동반성장위원회가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전문위원회를 새로 설립해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0차 본회의를 열고 이익공유제를 심의 안건으로 올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당초 정운찬 위원장은 "이익공유제는 동반위 존립의 문제"라며 오늘 회의에서 결론을 내자고 했지만, 윤창현 교수를 비롯한 다수 위원들이 추가 협의를 통해 서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위원회는 연내 결론을 목표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대기업 위원 2명과 중소기업 위원 2명, 전문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