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조합상호지원자금을 포함해 일선 농·축협에 지원하고 있는 모든 무이자자금에 대해 운용방식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자금지원심의회 위원에 농식품부, 학계 등 외부인사를 추가로 참여시키고, 지원된 자금이 적정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점검도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자금지원 시 마다 농·축협별 지원내역을 공개하는 등 전반적인 자금운영 체계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여 무이자자금과 관련한 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이자자금이란 농·축협과 중앙회가 공동으로 조성한 조합상호 지원자금(4조2천억원)과 중앙회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자금(3조8천억원)으로 구분됩니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8조310억원으로 일선 농·축협의 각종 경제사업활성화와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지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