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터키 수출

입력 2011-12-12 09:31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가 터키에 수출됩니다.



보령제약은 터키 의약전문 기업인 압디(Abdi ibrahim)사와 총 4천580만 달러의 '카나브' 공급과 독점판매에 대한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450만 달러를 받고 압디사에 터키와 알제리, 카자흐스탄 등 3개 지역에 독점 판매권을 제공했습니다.



또, 오는 2014년부터 5년간 4천130만 달러의 카나브를 수출하게 됩니다.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는 "중남미 13개국 이은 이번 터키 수출은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에 큰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산 신약의 성공적인 글로벌화 모델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