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12월 심리 지수가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2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67.7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의 64.1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65.5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항목별로는 기대지수가 55.4에서 61.1로 올랐고 현재의 경제 여건 지수는 77.6에서 77.9로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 하락과 고용 시장의 점진적인 개선이 소비심리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