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둔 분양 '열전'

입력 2011-12-25 10:29
수정 2011-12-25 10:29
<앵커>



연말을 앞두고 전국의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수도권 신분당선 등 역세권 주변의 오피스텔도 올 해 마지막 청약 열전에 돌입합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월 둘째 주 전국적에서 3300가구가 새 주인을 찾습니다.



위례신도시와 전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막바지 청약 대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는 12일에 생애최초와 3자녀 특별공급을, 13일부터는 1순위 일반공급 본청약이 시작됩니다.



신혼부부와 노부모 특별공급분에서 평균 1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만큼 남은 분양에서도 청약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팀



“위례 신도시의 경우 무주택 장기 저축 납입자들이 관심을 가졌다면 상대적으로 저축금액이 작거나 일반 예금저축 통장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도심 아파트를 관심 가져 볼만 합니다.”



전북혁신도시에서는 오는 15일과 16일 각각 1천1백여가구와 8백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기자 브릿지]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도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열고 올해 막바지 분양대전에 합류합니다."



오는 12일 경기도 분당에서는 분당 엠코 헤리츠와 판교역 푸르지오 시티가 선을 보입니다.



이들 오피스텔은 분당선 미금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깝고 판교테크노밸리 등 배후입지가 풍부하다는 장점 때문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명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분양소장



"실거주자 들도 있지만 강남이나 분당권에서 투자목적으로 방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백화점과 마트 등 기존 분당의 편의시설 뿐 아니라 서울과 연결되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