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이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8.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8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사회과학원은 전날 펴낸 '2012년 경제보고서'에서 내년 경제 성장률이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사회과학원은 세계경기 회복의 둔화, 중국의 긴축 전환 등의 영향으로 올해 GDP 성장률이 전년보다 1.2%포인트 낮은 9.2% 안팎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사회과학원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올해 5.5%, 내년에도 4.6%를 기록하는 등 통화 팽창 압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과학원은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압력이라는 양대 난제를 풀어가기 위해 정부가 지금의 적극적 재정 정책과 안정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건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 집행 방식은 올해와 달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