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차병원 회장, 개인재산 100억 기부

입력 2011-12-08 11:04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이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해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개인 재산 100억원을 차병원에 기부했습니다.



차광렬 회장은 7일 열린 성남 차움 국제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 개소식에서 줄기세포 연구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개인재산 100억원을 내놨다고 8일 밝혔습니다.



차병원측은 "평소 줄기세포 연구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한 차 회장의 소신과 뜻이 반영됐다"며 "이번 기부는 지난 1998년 개인재산 320억원을 사회에 환원한 데 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에 위치한 차움 국제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는 총 2천652.5㎡(약 800평) 규모로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부터 임상시험, 수술, 입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국제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라고 차병원은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