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내정했습니다.
권오현 부회장 내정자는 2008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으로 부임해 시스템LSI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놨습니다.
권 사장은 지난 7월 삼성전자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된 DS사업총괄 사장에 선임됐으며 앞으로 반도체와 LCD 등 부품 사업을 지휘하게 됩니다.
정연주 부회장 내정자는 삼성엔지니어링을 글로벌 우량사로 변화시켰으며 지난해 삼성물산 대표이사로 부임해 개발사업 강화와 해외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성장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밖에도 강호문 중국본사 부회장을 삼성전자로 이동시키는 등 본사 회장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