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뒤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 예산이 처리가 돼야 새로운 체제로 일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인사는 연말쯤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12일 시행되는 청와대 조직개편과 참모진 개편이 별도로 이뤄질 것이라며 "14일부터 시작되는 부처별 업무보고도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체제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