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국제금융학회와 공동으로 29개 고객기업, 학계,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재정·금융위기와 수출둔화 극복을 위한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의 중요성과 국제금융의 역할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선 글로벌 재정·금융위기의 확대 가능성이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선제적 자금조달의 필요성, 그리고 이를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용환 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하에서 한국기업이 수주한 해외플랜트 사업의 60%를 수은이 지원했으며, 2011년 하반기 금융자문실 신설 등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중요성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민·관·학의 종합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