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기된 새만금 방조제 붕괴 우려에 대해 정밀조사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문가 13명으로 민관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지난달 17일부터 2호 방조제 전 구간 9.9Km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6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멀티빔(3D) 조사결과 안전에 위협할 만한 침식이나 유실된 흔적이 없으며, 조류속은 0.19~0.46m 정도로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조제 가시거리가 1m 내외에 불과해 수중촬영으로는 단면을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상점검을 연 4회에서 6회로 늘리며, 105명의 대응팀을 한국농어촌공사에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