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 시노펙과 MOU 체결

입력 2011-12-06 09:39
SK그룹이 중국 최대 에너지기업인 시노펙사와 에틸렌 공장 건설 합작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시노펙사와 연산 80만톤 규모의 우한(武?)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 합작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한 중국내 협력 확대 등에 관한 전략적 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그룹측은 글로벌 성장을 위해 중국 최대의 에너지·화학업체인 시노펙 (SINOPEC)과 석유화학 공장건설, 해외 진출 등 사업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 MOU로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와 시노펙은 2012년말 완공을 목표로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市)에서 진행중인 연산 80만톤 규모의 에틸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28만톤의 모노에틸렌글리콜(MEG)를 비롯해 총 60만톤의 초저밀도폴리에틸렌(LLDPE)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등의 생산공정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