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흐름‥주요 경제지표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1-12-05 18:27
<앵커>



전해 드린대로 오늘 코스피는 계속 지루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앞으로 쏟아져 나올 경제지표 결과를 앞두고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오늘 장 특징과 함께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안정세의 영향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12.42포인트 0.65%증가한 1928선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지루한 흐름을 이어나갔습니다.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11월 미국 ISM 비제조업 지수와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의 호전소식은 연말 특수로까지 연결될 만한 요인"이라며 지표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에 이어 EU정상회담과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주 목요일(8일)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등 국내 변수도 남아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대외 변수 안정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지만 지나친 비관론에 휩쓸릴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