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저축은행 부실PF사업장 정상화 본격 드라이브

입력 2011-12-05 11:33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는 저축은행 부실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첫 공동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10개 사업장에 대해 유효 입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캠코가 단순매각, 정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등으로 정책을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앞으로 건전한 민간투자자들을 유치하여 추가유동성을 공급하고, 저축은행 등 기존 대주단들의 얽힌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캠코 등 공공기관이 대주단을 주도하여 사업장 정상화를 도모함으로써 저축은행 손실을 최소화 하고 건설경기 및 국가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코는 "이번 입찰에서 유찰된 21개 사업장과 나머지 정상화 대상 사업장도 순차적으로 사업제안 공모를 진행해 투자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