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선박건조업 대출 연체율 7.47% 급증

입력 2011-12-05 14:52
수정 2011-12-05 14:52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0.24%p 상승하며 1.28%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선박건조업의 대출연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말 선박건조업의 대출연체율은 10.8%로 전달보다 7.47%p 급증했습니다.



선박건조업 외에도 건설업(1.11%p↑)과 부동산PF대출(1.32%p↑) 등 상반기중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던 취약업종들의 연체율이 재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업종의 연체 발생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말 부실채권 목표비율 달성을 위해 연체·부실채권의 정리를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