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이장시 한국기업 투자유치 방한

입력 2011-12-04 22:03
수정 2011-12-04 22:02




"중국 서부지역 그 중 네이장시에 대한 투자 관심을 부탁합니다"



지난달 29일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에서 한국을 방문, 투자를 부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중국 네이장 전자산업 합작좌담회인 이번 자리에서 네이장시 상무위원 일행은 이번 방문이 중국 네이장시의 투자 홍보 및 한중 협력분야 확대를 부탁했다.



뚜쿤페이 쓰촨성 중국 공산당 네이장시위원회 상무위원을 비롯한 5명의 방문단은 자신들이 준비한 네이장시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네이장시 현황 및 발전가능성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네이장시 자료에 따르면 네이장시는 중국 자동차(오토바이)부품 제조기지, 중국도시광산시범기지, 중국바나듐/티타늄자원 종합이용기지, 중국 순환유동층발전소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시범기지 등 중국 서부대개발정책의 일환으로 발전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네이장시 측의 설명에 이날 자리한 한국 측 관계자들의 질문이 잇따랐다. 이들은 대부분 네이장시의 인적양성체계, 세제 및 토지 혜택 등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뚜쿤페이 네이장시위원회 상무위원은 "네이장시의 발전을 바라는 이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한다"면서 "고급인재 육성 및 각종 지원책 등 투자자들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래전부터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IT, 자동차 부품 등 각종 산업에서 한국과 중국의 협력분야가 늘어나고 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양국기업의 협력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