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바이플레이션'(Bi-flation)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의 바이플레이션 원인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전반적인 하락추세이나 비수도권은 강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량 면에서도 월평균 매매거래량이 수도권은 2006년 5만천여가구에서 2009년 7월 이후 올해 10월까지 월평균 2만9천5백여가구로 급감한 반면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월평균 4만2천9백여가구에서 4만7천2백여가구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