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김효진 커플이 5년 사랑의 결실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유지태-김효진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오후 6시 결혼식에 앞서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효진은 이날 커다란 티아라에 인어라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유지태는 훤칠한 키가 돋보이는 블랙 턱시도를 차려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유지태는 “결혼식에 와줘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또한 “결혼하는 데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다”며 수줍은 신부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결혼식은 오후 6시부터 신라호텔 내 영빈관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예식은 두 사람이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어온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의 주례 아래 배우 지진희와 개그맨 김준호의 사회 속에 진행. 축가는 유지태의 지인인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축주와 가수 이기찬 진주, 김효진과 친분이 두터운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 가수 바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