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상승 기대 vs 리스크 관리

입력 2011-12-02 16:56
<앵커>



이번주에는 유럽발 호재로 상승 장세를 연출했는데요,



다음주에는 어떤 투자전략을 갖고 가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Q) 12월 둘째주 증시 전망



<강현철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5940 target=_blank>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12월의 첫 출발점에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우상향의 방향성을 그리고 있고 코스피도 일단 경기선이라고 불리는 120일선을 돌파 안착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다소 숨고르기는 있겠지만 좀더 방향성을 위쪽으로 이끌어가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렬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0610 target=_blank>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유럽 부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공조가 이어지고 있고 2012년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승에 대한 기대치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주요 체크포인트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주 주식시장은 국내같은 경우는 목요일 옵션만기일을 전후로 프로그램매매에 의한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주로 연말 배당과 관련한 인덱스자금들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수급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목요일날 유럽에서 정상들이 다시 모이는데 여기서 추가 자금 지원이나 유럽내 재정 동맹에 대한 부분들이 좀더 논의가 될 것으로 보여서 주초반 이런 것들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면 주식시장 흐름에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대외 불확실한 것이 제거된 면은 있지만 완전히 소멸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중앙은행 등의 정책공조가 유럽의 근본적인 부채문제를 해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확실성 해소과정에서 좀 진정기미를 나타낸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요국들에 대한 국채금리 동향이 중요한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보이구요, 국내 내부적으로는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의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서 IT관련주들에 대한 센티먼트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투자전략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연말 주식시장은 경험적으로 마음을 좀 열고 간 분이 다소 리스크를 회피하는 분 보다는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에 연말장세의 방향성은 위쪽으로 좀더 열어둘 필요가 있어 보이고 최근 미국에 이어서 유럽도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기 때문에 유럽발 리스크로 인해서 주가 하락폭이 컸던 조선이나 건설주의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대외여건이 개선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기대는 있겠지만 우리 주식시장의 적정가치가 상향 조정될 논리는 다소 빈약한 편입니다. 오히려 유동성효과 등으로 인해서 오버슈팅이 나타날 경우 주식시장에서 비중을 확대하기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