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나무 외국 반응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수목특별기획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글에 대한 외국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뿌리깊은나무’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 뒷이야기와 함께 한글 28자의 창제 원리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극중 채윤(장혁 분)과 밀본의 정기준(윤제문 분)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한글의 실체는 앞서 유수의 언어학자들 역시 놀라게 했다. 외국 학자들은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던 것.
유수의 외국 학자들은 한글에 대해 “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세계에 없다. 세계의 알파벳이다”(미국의 언어학자 로버트 램지)를 시작으로 “한글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다”(네델란드의 언어학자 F. Vos), “한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의 사치이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다”(미국의 언어학자 레드야드 교수), “세종이 만든 28자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계다”(캘리포니아 의과대학 레어드 아이아몬드)라며 극찬의 반응을 보였다.
1938년 노벨 문학상수상자이며 소설 ‘대지’로 유명했던 미국의 여류작가 펄 벅 마저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훌륭한 글자다. 세종은 천부적 재능의 깊이와 다양성에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이 한글에 대해 극찬한 사실을 접하면서 ‘뿌리깊은나무’를 제작하는 뿌듯함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한글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종과 이를 반대하는 밀본 정기준, 사대부들간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