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 급등에 대한 경계심으로 숨 고르기에 나섰다.
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45포인트(0.02%) 오른 1,916.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77포인트(0.09%) 내린 1,914.41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는 유럽증시와 미국증시가 혼조를 보이며 마감하자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에 촉각을 기울이며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다음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지수 향방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유지했고 개인은 순매도에 나섰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24%) 오른 497.50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