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용 방송 생긴다

입력 2011-12-01 18:50
수정 2011-12-01 18:50
<앵커> 전국 270만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방송국이 탄생합니다. 한국경제TV가 위탁 운영하는 소상공인방송은 내년 전국에 전파를 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소상공인전용방송 yestv가 별도 채널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전국 270만 소상공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고 이들의 대변자 역할을 할 yestv는 지난달 29일 방통위로부터 방송채널로 정식 인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진용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



"우리 소상공인을 위한 방송을 해주신다고 하니까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소상공인방송 화이팅입니다."



<인터뷰> 김영남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저희센터에도 창업을 원하는 실직여성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소상공인방송이 개국을 한다니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최승재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이사장



"소상공인방송을 통해서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소상공인방송 yestv는 채널 자체를 하루 24시간 한국경제TV가 위탁 제작 및 운영합니다.



한국경제TV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소상공인방송을 운영하면서,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애환을 함께 해 왔습니다. 가업을 잇는 DNA, 와글와글 대박집, 소상공인 닥터 등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실생활을 그대로 담은 생활 밀착형 방송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 밤 10시에 시작하는 왕종근/이세진의 성공을 부르는 밤에는 수많은 사연의 소상공인들이 출연해 성공과 좌절, 진솔한 이야기로 수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 개국할 소상공인 전용방송 yestv는 한국경제TV와 동시송출을 하며, 보다 질 좋은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중기청, 소상공인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전용방송 yestv는 270만 소상공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눈높이를 맞춰 사회에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같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WOWTV-NEWS 김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