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 달러, 5일 달성 기대..무역수지 22개월 흑자기조 지속

입력 2011-12-01 10:13
수정 2011-12-01 10:12
11월 무역수지가 3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한 470억 달러를, 수입은 11.3% 늘어난 43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6.2%), 자동차(30.4%) 등 주력품목의 수출은 비교적 원활히 진행됐지만 무선통신기기(-29.7%), 액정디바이스(-5.6%)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선박 수출이 소폭 감소(44->37억 달러) 했지만 석유제품(41->44억 달러), 자동차(40->44억 달러)



등의 수출증가로 전월보다 2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의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기계류, 컴퓨터 부품 등 자본재 수입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가스(26->21억 달러), 원유(91->81억 달러) 도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탄(13->16억 달러) 등의 수입이 소폭 증가해 전월보다 3억



달러 늘었습니다.



11월말 현재 누계기준으로 교역규모는 9천876억 달러로, 무역 1조 달러는 오는 5, 6일 달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