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풍선껌 키스신‥ 女心 '흔들'

입력 2011-12-01 09:52
수정 2011-12-01 09:51
'브레인' 신하균과 최정원의 '풍선껌 키스신'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11월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브레인'에서 '앙숙커플'인 신하균과 최정원이 '2단 콤포 풍선껌 키스'로 짜릿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훈(신하균)은 자신의 일에 사사건건 나서는 윤지혜(최정원)에게 분노를 퍼부었다.



이강훈은 "윤지혜, 너 나 좋아해? 오지랖 넓은 윤지혜, 나한테는 안 통해. 앞으로는 끼어 들지마"라고 독설을 던진 뒤 자리를 떴다.



독설을 듣고 난 뒤 윤지혜는 서운한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지만 그럼에도 좋아하는 마음을 접을 수는 없었다. 이어 윤지혜는 서둘러 이강훈의 뒤를 쫓아가 "네 좋아해서 그랬습니다! 어처구니없게 차갑고 쌀쌀맞고 도도한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게 진짜 엄청나게 어이없다"고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그러자 이강훈은 윤지혜 입가에 묻은 풍선껌 조각을 떼어주며 강하게 입을 맞췄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키스신에 '풍선껌 키스'라는 이름을 붙이며 "소파 장면이랑 풍선껌 키스신은 길이길이 기억될 듯", "키스신 촬영 장면 메이킹tv에 업데이트 좀 해주세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하대학교 의대 조교수 자리를 빼앗긴 강훈이 혜성대학교로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극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