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을 잇는 DNA] 78년 전통 천안 명물 '학화호두과자'

입력 2011-12-01 15:28
기차 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1934년 제과 기술자인 조귀금 할아버지에 의해 처음 만들어지게 됐다.



할아버지는 호두과자 만드는 기술을 할머니에게, 할머니는 아들에게, 그 아들은 아들과 며느리에게 가르쳐주었다.



아들은 아버지의 기술을 잘 배웠고, 지금 우리는 78년 전통의 호두과자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됐다.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천안학화호두과자.



학화호두과자는 별도의 기구를 이용해 호두를 손질하고 순수 팥만을 선별, 3대를 이어온 비법 밀가루 반죽,



호두 조각을 넣고 기름칠하는 공정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호두과자에 큰 호두조각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원조 학화호두과자가 아니다'라고 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천안학화호두과자의 성공 비법을 알아본다.



방송 : 2011년 11월 30일 수요일 저녁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