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3명의 신규 임원 인사와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LG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설하고 해외 지역대표를 개별 법인체제로 전환합니다.
최고운영책임자는 생산과 품질, 구매, 고객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사업본부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부적으로 각 사업부의 일부 통합되거나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단행된 총 43명의 임원 인사에서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사장으로,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LG전자 측은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경쟁력의 근간인 제품 리더십 확보와 빠르고 강한 조직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