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에 나선 주민이 사라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7시께 여수 남면 연도에 사는 김모(47)씨가 섬 근처로 바다낚시를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다고 30일 밝혔다.
김씨 가족들은 29일 오전 11시 30분께 갯바위에서 김씨의 낚싯대 등 낚시도구와 입고 있던 점퍼 등을 발견했다.
해경은 김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보고 경비정과 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