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애강리메텍이 합성소재 폴리부틸렌 원(PB-1)을 국내최초,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재는 환경호르몬 등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주로 건축 배관재나 음식물 포장재 등에 널리 쓰였지만, 그동안은 네덜란드 바셀과 일본의 미츠이화학 등 단 두 곳에서만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는 100%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애강리메텍은 "이달에 세계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는 스웨덴의 엑소바사로부터 관련 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원료 수출에 필요한 인증은 모두 확보했다"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