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에 5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줄어든 2조3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국제강은 "3분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고, 외환관련 손실 증가로 일시적인 영업 손실과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동국제강은 "4분기 고부가가치 제품의 조선, 건설 부문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원가 절감을 지속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